차덕환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최근 불거진 심판 매수 비리사건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혔습니다.
공석이 된 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은 권종철 실무부위원장 등 부위원장 세 명 중 한 명이 대행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해 연고전 당시 문제의 심판들을 배정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김영민 경기위원도 사임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심판에게 돈을 건네고 편파 판정을 부탁한 혐의로 고려대 축구부 전 감독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심판 11명과 학부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광열 / revelg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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