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어떤 DNA냐" "한국 양궁 정말 인상적", "어떤 훈련 받냐"
↑ 사진=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인스타그램 캡처 |
양궁 김우진 선수가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오른 가운데, 한국 양궁 실력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4일)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양궁 김우진의 3관왕 소식을 전했습니다.
조직위는 '황금 화살. 결정적인 화살로 파리올림픽에서 3번째 금 과녁을 명중했다'는 문구와 함께 김우진이 활을 쏘는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날 김우진은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미국의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을 이겨 금메달을 손에 쥐었습니다.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 이어 3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영어로 "어떤 DNA가 숨겨져 있는지 궁금하다", "한국 양궁이 왜 이렇게 강한지 누가 말해줄 수 있나요. 재능을 어떻게 발전시키는 것인가. 한국 양궁은 정말 인상적이다", "대체 어떤 훈련을 받는 건지 궁금하다"라며 뛰어난 양궁 실력을 갖출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궁금해하는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김우진을 이기려면 11점을 쏘든지 김우진을 쏴야 한다"는 댓글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편 청주시는 2024 파리올림픽 남자양궁에서 3관왕에 오르며 대한민국과 청주를 빛낸 김우진 환영행사를 엽니다. 시는 김우진과 홍승진 청주시청 남자양궁팀 감독 겸 파리올림픽 한국양궁대표팀 총감독에게 각각
2009년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활시위를 당긴 김우진은 충북 옥천 출신이지만, 고등학교(충북체고) 때부터 청주 생활을 한 '청주 사람'입니다. 2011년부터 청주시청 소속으로 세계적 궁사의 명성을 떨쳤고, 지난 1월 청주시와 2028년까지 연장 계약을 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