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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역도의 간판선수인 사재혁이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재혁은 강원 원주에서 열린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77킬로그램급 용상에서 211킬로그램을 들어 올려 러시아의 올레그 페레페체노프가 2001년 수립한 210킬로그램을 경신했습니다.
대한역도연맹은 이번 기록이 공인될 수 있는지 국제역도연맹에 문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정호 / ic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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