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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양동근 신임 감독 / 사진=KBL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양동근 수석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오늘(13일) "조동현 감독이 3년 계약 만료시점을 마지막으로 물러나고, 양동근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양동근 신임 감독은 2004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해 2020년까지 17년간 한 팀에서 활약한 원클럽맨입니다.
데뷔 시즌 신인상을 수상한 양 감독은 정규시즌 6회 우승, MVP 4회, 챔피언결정전 6회 우승, MVP 2회 등의 업적을 남기며 팬들로부터 ‘모비스의 심장’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현대모비스 측은 "조동현 감독 계약만료 시점이 다가오며 구단 내부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감독 선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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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양동근 신임 감독 / 사진=현대모비스 |
양동근 신임 감독은 “인생의 반을 함께해온 마음의 고향 울산에서 감독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규연 기자 / opini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