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권도인의 축제, '김운용컵' 부산에서 진행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김운용스포츠위원회와 국기원이 공동 주최로 열립니다.

세계 태권도 선수와 관계자들의 참여 속에 글로벌 태권도 축제로 펼쳐질 이번 대회는 국내외 선수단 3,500여 명과 지도자 및 임원 1,000여 명이 참가해 겨루기, 품새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5일(토)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여야 국회의원과 기장군수 등 정계 주요 인사들, 국기원 전갑길 이사장과 이동섭 원장이 참석해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의 국제적 위상과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를 함께 공유할 예정입니다.

화려한 축하공연도 열립니다. K-POP 걸그룹 'V.V.S', 감성 발라드의 대표주자 가수 허공, 역동적인 난타 퍼포먼스, 김운용스포츠위원회 태권도시범단의 시범 공연, 육군 53사단 군악대의 웅장한 연주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개막식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입니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세계 태권도인들의 우정과 교류를 위한 소중한 장"이라며 "부산 기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 경제와 문화에도 긍정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MBN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