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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진종오 의원실. |
'사격황제' 진종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국민의힘 의원)이 오늘(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에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관련 예산 증액과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지난주 전국 생활체육지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진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가 절박했다"며 "현재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근무 여건은 불합리하고 열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2차 추경에 관련 예산 52억 원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진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의 고용 구조가 문체부, 대한체육회, 시도·기초체육회 등으로 분산되어 있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 주체가 불명확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진 의원은 특히 생활체육지도자에게 지급되는 ‘3종 수당’인 복지포인트, 명절상여금, 식대 등이 전액 지방비로 운영돼 지역별 격차가 심각하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일부 지역은 아예 수당이 지급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지도자들이 장거리 이동 시 유류비까지 자비로 부담하고, 수업 장소 안전 확보도 부족한 현실"이라며 “3종 수당의 국비 전환이 이뤄진다면 기존 지방비는 지역 맞춤형 처우개선 항목에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 의원은 문
또,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으로 오는 30일 예정된 소위에서 52억 원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