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음주와 성관계를 금지하는 등 철저한 '금욕 생활'을 강조하던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맥주를 주는 등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바꾸려고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국 일간 신문 가디언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 카펠로 감독은 C조 최종전인 슬로베니아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음주를 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조별리그 1,2차전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성적과 선수·감독 간의 불화설로 위기를 겪었습니다.
카펠로 감독은 "슬로베니아와 경기 전날 선수들에게 맥주를 마셔도 된다고 허락했다"며 "이는 상상력을 발휘해 변화를 만들어낸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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