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로 열린 스위스와 온두라스의 경기는 0대 0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스위스는 H조 3위로 쳐지며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영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남아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16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간절했던 스위스와, 이미 2연패를 당해 16강 진출이 좌절된 온두라스가 만났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스위스가 우세할 것으로 점쳐진 가운데 전반전은 두 팀 간 팽팽한 공방이 이어지며 0대 0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마음이 급한 스위스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온두라스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막히며 몇 차례 이어진 득점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온두라스의 기습적인 공격에 실점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스위스와 온두라스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0대 0으로 끝이 났습니다.
같은 시각 스페인과 칠레의 경기에서 스페인이 2대 1 승리를 거두며 스위스의 16강 탈락이 확정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결국, 스위스는 아쉬움을 안고 4년 후를 기약했습니다.
MBN뉴스 이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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