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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 월드컵에선 유난히 이중국적을 가진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데요.
특히 순혈주의를 버린 독일은 '이방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엄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월드컵 개인 통산 12골을 기록 중인 독일 간판 골잡이 클로제.
폭발적인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으로 공격을 이끄는 포돌스키.
두 선수는 모두 폴란드 태생이지만, '전차군단' 독일의 간판 공격수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가나전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던 외칠은 터키에서 왔고, 호주전에서 4번째 골을 기록한 카카우는 브라질 태생입니다.
이처럼 2006 독일월드컵부터 '순혈주의'를 버린 독일은 이번 대회에도 뛰어난 기량을 가진 이중국적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적 때문에 형제가 서로 다른 국기를 가슴에 달로 뛰기도 합니다.
미국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가나의 8강행을 이끈 미드필더 케빈 프린스 보아텡은 독일 수비수 제롬 보아텡의 형입니다.
가나 출신 아버지에게서 자랐지만,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난 두 사람은 그곳에서 축구를 배웠습니다.
형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독일 21세 대표팀에서 동료와 마찰로 퇴출당하자 가나 대표팀으로 전향했고, 형제가 다른 국적으로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 겁니다.
'인민루니' 정대세도 한국과 북한, 두 국적을 가진 이중국적자입니다.
부모 모두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있지만, 북한 대표선수로 뛰고 있습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는 이중국적 선수에 대한 규정을 관대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성인 대표로 정식 A매치에 출전하지 않았다면 자신이 원하는 나라에서 뛸 수 있습니다.
MBN뉴스 엄민재입니다. [ happymj@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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