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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랫동안 축구대표팀의 골문을 지켰던 이운재 선수가 태극 마크를 반납했습니다.
이운재 선수는 대표팀에서 뛸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16년 동안 지켜온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 이운재의 표정은 담담했습니다.
후회 없는 대표 생활을 했다는 이운재는 태극 마크를 달아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운재 / 축구대표팀 골키퍼
- "이운재 선수의 삶이겠죠. 우리 가족의 삶. 대표팀을 하면서 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었던 것. 축구는 인생의 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대표팀에서 축구 생활의 반 정도를 했는데, 모든 일들을 좌지우지한 게 축구, 대표생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94년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달고 데뷔한 이운재는 그동안 4차례의 월드컵을 포함해 131경기에 출전한 우리나라의 간판 수문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이운재를 일약 '국민 골키퍼'로 만든 건 2002년 한·일월드컵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운재 / 축구대표팀 골키퍼
-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2002년입니다. 4강의 주역이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게 아니라 첫 경기인 폴란드전에서 (골키퍼로) 선택을 받았다는 게 너무나 기뻤습니다."
후배들에겐 자만하지 말고 땀을 흘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이운재 / 축구대표팀 골키퍼
- "지금 흘리는 땀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린다면 아마 그 땀 속에서는 분명히 땀에 대한 배신은 없을 것으로 생각해요."
오는 11일에 열리는 나이지리아전을 끝으로 이운재는 소속팀인 수원 삼성을 통해 팬들을 만납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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