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이 팬퍼시픽선수권에서 부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박태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6초 2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세운 아시아 기록에는 1초42가 뒤졌지만, 올림픽 이후 가장 좋은 기록입니다.
박태환은 "경기 후반에 처진 것 같아 좀 아쉬웠지만, 후회 없는 경기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어 출전한 1500m에서는 15분13초 91의 저조한 기록으로 8위에 그쳤습니다.
박태환은 이틀 뒤에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 출전합니다.
[ 조현삼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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