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가 오늘(24일)부터 남은 경기 일정에 들어가는데요.
시즌 동안 우천으로 순연된 경기가 팀마다 달라, 경기 일정이 순위 싸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위 SK와 2위 삼성의 승차는 단 2경기.
그러나 삼성 선동렬 감독은 역전 우승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SK가 24경기가 남았는데 비해 삼성의 남은 경기는 18경기뿐이기 때문입니다.
남은 경기가 많아야 승수 쌓기에 유리하다는 판단입니다.
실제 SK는 남은 24경기 중 LG, 넥센, 한화 등 하위 3개 팀과 11경기나 남겨두고 있어 유리한 일정입니다.
또 SK는 지난해에도 시즌 만판 20경기에서 19승을 기록했습니다.
대신 삼성은 경기 수가 적은 만큼 1,2 선발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승리 가능성을 높인다는 생각입니다.
4강 싸움 중인 롯데, KIA, LG의 일정도 관심입니다.
일단 4위 롯데가 일정이 가장 좋습니다.
롯데는 이번 주 4경기를 치르는데 모두 홈경기입니다.
반면 KIA는 부산과 광주를 옮겨다녀야 하고, LG는 서울과 광주, 그리고 다시 서울로 이동하는 힘든 일정입니다.
특히 6위 LG는 리그 1, 2위인 SK와 삼성과 남은 경기가 가장 많아서 이동거리와 상대팀까지 두 가지 어려움을 뚫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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