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안타 3개에 도루까지 추가하며 호타준족을 뽐냈습니다.
세계농구선수권대회에서는 미국 대표팀이 이란을 대파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김관 기자입니다.
【 기자 】
추신수가 정교한 타격과 빠른 발을 유감없이 자랑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출전한 추신수는 5타수 3안타에다 도루 한 개를 추가해 호타준족의 명성을 여실히 증명했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9푼4리로 뛰어올랐습니다.
한편, 피츠버그 박찬호도 시카고 커브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 7경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애리조나 우익수 파라가 우중간에 떨어진 타구를 그림 같은 수비로 잡아내고 나서, 손상된 잔디까지 복구하는 여유를 보입니다.
좌익수 브랜든 앨런은 깊숙한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낸 다음, 펜스의 철망을 유연하게 밟고 올라서는 묘기를 펼칩니다.
앨런은 이어 팀이 1대2로 뒤진 7회에 우월 만루홈런을 터트려 경기의 MVP가 됐습니다.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하승진을 제압했던 2m18cm의 하메디 하디디가 미들슛으로 힘을 내어보지만, 미국 대표팀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미국은 웨스트브룩의 앨리웁 투핸드 백덩크슛으로 특유의 화려함을 자랑했습니다.
미국이 아시아 챔피언 이란을 88대51, 무려 37점 차이로 대파하고 가볍게 세계농구선수권대회 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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