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 규모를 40명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예보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이다.
예보 관계자는 "전 직원이 성과연봉제 조기이행으로 받은 성과급을 반납하는 것에 동의해 채용 규모를 더 확대할 수 있었다"며 "올해 채용에서는 기존의 금융일반, 회수조사, IT, 해외인재, 고졸 외에 금융통계 분야도 추가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지원자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9월 3일부터 17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필기전형 및 1차·2차 면접전형을 거친다. 예보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보는 채용 전 과정에 걸쳐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부터 외부면접관 참여 확대, 내부감사인 입회 등 제도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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