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특히 이번 수주건은 말라리아RDT 외 변종 말라리아 진단제품도 포함됐다"며 "지난 1월 WHO는 말라리아 RDT 입찰 참여조건 충족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변종 말라리아 진단 제품 중에는 엑세스바이오 제품이 유일하게 그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밝혀 이에 대한 긍정적인 작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WHO 보고서를 통해 당사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이번 수주 건을 시작으로 변종 말라리아 진단 제품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수주 건 중 일부는 에티오피아 지사 공장에서 생산해 에티오피아 현지로 납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엑세스바이오 에티오피아 지사는 지난해 9월 말라리아 RDT에 대한 WHO PQ 승인, 11월에 PFSA 주관의 입찰에 낙찰 받은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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