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 대표는 1995년 EY한영에 입사해 감사 업무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왔다. 2017년 감사본부장으로 선임돼 감사 부문의 품질 향상과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을 이끌어왔다. 박 대표가 주도한 EY한영의 감사 품질 향상은 2019년 미국 회계감독위원회(PCAOB) 검사를 통해 증명됐다. PCAOB는 EY가 외부감사를 맡고 있는 미국 상장사 세 곳에 대해 회계처리기준 위반 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지적 사항 없음'이라고 결론 내렸다. 무결점 감사를 수행했다는 말이다. 감사본부장 재임 기간인 3년 동안 본부 매출을 2배 가까이 키우는 양적 성장 또한 이끌었다.
박 대표는 수년간 국내 오토모티브 대기업, 케미컬 대기업 등에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담당하는 총괄 파트너 역할을 맡아 해당 분야의 전문성도 지니고 있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 간 EY 미국 애틀랜타 오피스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리딩 식음료 기업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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