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주가는 오늘(6일)은 소폭 하락해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숨 고르기를 거쳐 조만간 100만 원대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분기 사상최대 실적 잠정치를 발표한 삼성전자 주가.
장중 한때 87만 5천 원 사상 최고치를 찍더니 결국 86만 9천 원. 1천 원 0.11% 하락해 마감했습니다.
한 달 전부터 가속페달을 밟으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기록하던 주가가 잠시 주춤했지만, 그래도 3월 초보다 17% 올랐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장밋빛 일색입니다.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2~3분기 실적은 IT 수요 증가로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감이 만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승훈 /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
- "올해 기업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많고,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가 3분기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이익전망치도 3분기까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봅니다."
이에 따라 주가 100만 원대 진입도 시간문제라는 분위기입니다.
▶ 인터뷰 : 박영주 /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 "삼성전자 주가는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것입니다. 100만 원 이상도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2~3분기 넘어가는 시점에 고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달 16일 이후 삼성전자를 92만 주 이상 매집한 가운데, 오늘(6일) 또 5만 4천 주, 5백억 원 정도를 사들였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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