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파나피'가 대만을 강타해 1명이 실종되고, 45명이 다쳤습니다.
파나피는 대만에 이어 중국 남동부에 상륙할 예정이어서 중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이 밖의 해외 소식,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신호등이 꺾어졌고, 트럭이 뒤집혔습니다.
어제(19일) 오전 강풍과 함께 제11호 태풍 '파나피'가 대만에 상륙했습니다.
태풍이 정면으로 강타한 대만 동부 지역에서는 최고 시속 220km의 강풍이 불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1명이 실종되고 4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정전으로 수십만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태풍 파나피는 오늘(20일) 중국에 상륙하는데, 중국 푸젠성에서는 18만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영국 '미들즈브러 레이디스'와 북한 '4·25 축구팀'의 친선 경기가 평양에서 열렸습니다.
북한과 영국의 외교 관계 수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입니다.
5천 명의 북한 주민들이 지켜본 경기에서 북한 4·25축구팀은 6대 2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 인터뷰 : 권봄향 / 4·25축구팀 선수
- "오늘 진행된 두 나라 친선경기가 앞으로 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인터뷰 : 에이미 불렌 / 미들즈브러 레이디스 선수
- "체력이나 패스가 믿을 수 없을 정도에요. 정말 대단합니다. 관객들의 열기도 대단하고요."
다른 사람의 어깨에 발을 딛고 올라가는 모습이 아슬아슬하기만 합니다.
카탈루냐 지방의 전통문화인 '사람 탑 쌓기'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광장에서 재현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빈곤 퇴치 등 유엔 밀레니엄 개발계획의 실천을 촉구하는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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