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보합 마감했습니다.
금값은 다시 온스당 1,354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뉴욕증시가 장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보합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포인트 상승한 1만 100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포인트 오른 2402에 장을 마쳤습니다.
S&P지수는 0.1포인트 내린 1165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콜럼버스데이를 기념해 쉰 이유로 거래량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지수 움직임도 적었습니다.
다만, 지난주 발표된 고용 부진 소식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 완화 정책을 유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면서 어닝 시즌의 기대감도 되살아났지만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유럽증시는 뚜렷한 호재나 악재가 없는 가운데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영국이 0.26% 올랐고, 독일은 0.25%, 프랑스는 0.14% 상승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달러화 하락세가 둔화하면서 소폭 하락해 배럴당 82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금값은 9달러, 0.6%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온스당 1,354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로써 금값은 최근 한 달 동안 15차례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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