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도심에 치즈로 만든 초대형 광고판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콧대가 없고 콧구멍만 있는 신기한 원숭이가 발견됐습니다.
해외 소식,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늦은 밤, 런던 코벤트 광장에 등장한 광고회사 직원들이 치즈로 만든 광고판을 이어붙이고 있습니다.
까망베르와 체다 같은 10여 가지의 다양한 종류의 치즈로 만든 이 광고판은 보기도 좋지만, 맛도 일품입니다.
▶ 인터뷰 : 치즈 광고판 기획자
- "세계 최초의 치즈로 만든 광고판입니다. 치즈를 사용해서 모양을 만들었어요."
한 인터넷 회사가 주문한 광고인데, 이 작은 생쥐는 아주 재빠른 것으로 알려진 만화 캐릭터입니다.
2백 명이 먹을 수 있는 치즈가 사용됐고, 제작 기간만 일주일이 넘게 걸렸습니다.
또 광고판이 녹는 것을 막으려고 몹시 추운 특수 작업실에서 제작이 진행됐습니다.
미얀마에서 새로운 종류의 희귀한 넓적 코 원숭이가 발견됐습니다.
뒤집힌 코가 마치 박쥐를 연상시킵니다.
콧대가 없이 큰 콧구멍만 가지고 태어난 이 원숭이는 비가 오는 날이면 괴롭습니다.
빗물이 코로 흘러들어 가기 때문에 재채기를 달고 살아야 합니다.
중국과 베트남에서 발견된 적은 있지만, 미얀마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치 만화영화에 나오는 장면처럼 자동차가 벽에 박혔습니다.
호주에서 일어난 일인데, 집주인은 늦은 밤까지 다른 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다가 목숨을 건졌고, 사고 운전자도 가벼운 상처만 입었습니다.
▶ 인터뷰 : 드미트리오스 비스벨리스 / 집주인
- "새벽 두 시쯤이었어요. 쾅하는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차가 침실을 관통해서 침대를 조각 내버렸더라고요."
이 사고 차량은 공교롭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단종된 한국산 차량으로 밝혀졌습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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