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정보당국이 미국에 이슬람 급진단체인 알카에다의 테러 기도 가능성을 사전에 경고했다고 미국과 유럽의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조지 리틀 미국 중앙정보국 대변인은 신문에 보낸 이메일에서 최근 몇달동안 알카에다의 위협 가능성에 대해 사우디를 포함해 각국으로부터 사전 경고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우디 당국은 예멘을 출발해 미국 시카고로 향하던 소포 폭탄이 지난달 28일 두바이와 영국 등 2개의 공항에서 발각되기 약 3주전인 10월 초에 테러 기도 가능성을 미국 측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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