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에 처한 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해 13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정상회의가 이번 주말 처음으로 열립니다.
오는 21~2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자칭 동물 애호가인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 원자바오 중국 총리 등 호랑이가 서식하는 국가 정상과 관계자 등이 참가해 보호 대책을 논의합니다.
단일 동물의 운명을 논하는 정상회의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회의에서는 다음 호랑이해인 2022년까지 야생 호랑이 개체 수를 현재의 2배인 6천 마리 이상으로 늘리는 데 뜻을 모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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