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영변 경수로의 우라늄 농축 설비에 2천 개의 원심분리기가 구축돼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북한을 방문해 영변 핵시설을 보고 돌아온 핵 전문가 헤커 미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은 북한이 이같이 주장했으며, 이곳에서 천 개가 넘는 원심분리기가 구축된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커 소장은 북한 관리들이 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새로운 경수로의 연료로 사용될 저농축 우라늄을 생산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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