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굴욕…쥐에게 '혼쭐'

【 앵커멘트 】
쥐는 영원한 고양이의 먹이일 수밖에 없죠. 하지만, 만화 톰과 제리에서는 항상 쥐인 제리가 이기는데요.
만화와 같은 일이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해외화제 정성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쥐 한 마리가 슬금슬금 고양이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다가갑니다.

쥐가 보통 쥐보다는 덩치가 크기는 하지만 겁이 없는 이른바 간 큰 쥐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더 놀랄 일이 벌어집니다.

고양이가 다가오자 사납게 공격을 하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다른 4마리의 고양이가 어이없이 보고 있다가 흰색 고양이는 쥐에게 엉덩이를 물려 혼비백산해 도망치기 바쁩니다.

다섯 마리 고양이를 차례로 혼내 준 쥐는 검은 고양이가 쫓아 오려 하자 달려드는 시늉을 하며 위협하며 유유히 도망갑니다.

고양이 5마리와 쥐 1마리의 싸움. 고양이의 굴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중국의 한 여성이 애완용 토끼를 꺼내 그 위에 유리판을 얹고 엉덩이로 깔아 뭉갭니다.

토끼의 뼈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리는데도 콧노래를 부르고 웃기까지 합니다.

엽기적인 그녀입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jdsky99@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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