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최근 미국의 외교전문 25만 건을 공개한 것에 대해, 러시아에서는 이번 폭로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반대하는 미국 내 강경파들의 소행이라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가 보도했습니다.
많은 러시아 사람들은 이번 사태를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러시아와의 관계 회복을 방해하려는 미국 내 강경파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일간지는 전했습니다.
러시아 정치권에서는 실제로 정적들에 대한 허위 사실들을 퍼뜨려 명성을 훼손하고 여론을 불리하게 조작하는 수법이 흔히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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