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07년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의 평양 콘서트를 추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문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서울 주재 미국 대사가 본국 국무부에 전달한 외교문서에 따르면 북한 당국자들은 당시 미국 측에 "친선 증진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클랩턴의 평양 콘서트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알렉산더 버시바우 당시 대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차남인 김정철이 클랩턴의 '광팬'이자 록에 관심이 많은 인물이라고 소개하고서 평양 공연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본국에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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