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우리 군의 연평도 사격훈련 재개와 관련해 미국이 정당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에 대해 도발로 간주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이 연평도 일원에서 재개될 사격훈련과 관련해 지지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국군을 확실히 준비시키는 것은 정당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모든 주권국가는 자국 군대를 훈련할 기본적 권리가 있다며 북한은 이를 도발로 간주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명확히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는 북한을 향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또 이런 훈련들은 통상적인 것으로 북한도 훈련에 대해 통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크롤리 차관보는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 북한에 5대 이행사항을 제시했습니다.
도발행위 중지와 역내 긴장완화, 남북관계 개선, 비핵화를 위한 긍정적 조치, 국제 의무 준수가 바로 그것입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이들 기준은 새삼스러운 비밀이 아니라며 북한이 여기에 맞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북한이 이런 조건에 따른 행동을 진지하게 실천할 때 어떤 조치를 취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jdsky99@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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