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강타한 폭설과 한파로 동물들도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등껍질에 서리가 내려 시름시름 앓던 거북이는 결국 응급실로 실려 갔습니다.
윤호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조지아주의 바다거북 센터에 저체온증을 앓는 거북이 다섯 마리가 도착했습니다.
기온이 영하 20도 밑으로 떨어지는 혹한 속에 바닷물 온도도 급격히 떨어지면서 등껍질에 동상이 걸렸습니다.
의료진이 열심히 치료를 하고는 있지만, 완전히 회복되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 인터뷰 : 바다거북센터 수의사
- "추위 때문에 거북이들의 면역 시스템이 저하되고 폐렴과 박테리아에 감염되는 거북이들이 나옵니다."
바다거북 센터의 병상은 이미 포화상태, 하지만 추위가 계속되면서 불쌍한 거북이 환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1610년, 약 400년 전에 숨진 프랑스의 국왕 앙리 4세의 두개골이 민간인 미술품 수집가의 수집품 속에서 발견됐습니다.
앙리 4세의 두개골은 프랑스혁명 때 흥분한 국민이 묘를 파헤쳐 사라진 뒤, 민간 수집가들 사이에 떠돌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몽 푸렝카레 대학병원의 법의학 연구팀은 이 머리뼈에 난 상처와 귀고리 자국을 토대로 앙리 4세의 두개골이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앙리 4세의 머리는 내년에 장례 절차를 마치고 안장될 예정입니다.
슬픈 음악을 배경으로 거대한 타이타닉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유튜브 웹사이트에 올라온 이 영상은 100년 전인 1911년 아일랜드의 벨파스트 조선소에서 촬영됐습니다.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것은 1년 뒤인 1912년, 이 거대한 위용을 보고 비극적인 최후를 상상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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