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과 콜레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의 어린이 300여 명이 프랑스로 입양됐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부모와 아이들 모두가 새 삶을 얻게 됐습니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서로 부모와 자식사이를 가슴으로 약속하고 아이티에서 돌아온 입양부모와 아이티 어린이들입니다.
새 가족을 맞은 기쁨에 부모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퍼졌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두툼한 새 옷도 미리 입혔습니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애정만큼은 그 어떤 부모 못지않습니다.
▶ 인터뷰 : 아이티 어린이 입양 부모
- "너무 행복해요. 성탄절에 훨씬 가까워진 것 같아요."
이번 입양 과정은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검증 속에 이뤄졌습니다.
최근 미국의 일부 선교사들이 아이티 어린이 33명을 불법 입양하려다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엄연히 부모가 있는 아이들인데도 이들을 고아처럼 속이고 빼돌리려 했습니다.
새 부모를 만난 아이티의 아이들, 이제 전염병과 배고픔은 잊고 아름다운 새 삶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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