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머리 두개인 쌍둥이 아기가 태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AOL 등 외신에 따르면 지지난 22일 인도 남동부 티루파티 지역에서 머리가 둘인 남자 아기가 태어났다. 하지만 이 아이는 태어난지 한 시간 만에 세상을 떠난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방송 매체 TV9(http://www.snehatv.com)은 이 아기가 숨을 거두기 전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 이후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의료진들에 의하면, 이 아이는 자궁 안에서 쌍둥이 중 한 아이가 더이상 자라지 못하고 머리만 자라나 다른 쌍둥이의 어깨에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머리가 둘 달린 아이의 출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2008년 3월 교외지역 사이니 마을에서 얼굴이 둘인 여자아기가 태어나 지역민들이 아기가 힌두교의 신 가네쉬(코끼리 형상의 머리에 배가 불룩하게 나온 사람의 형상을 가지고 있는 힌두교의 우상)의 환생이라며 제물을 마치기도 했다고 한다. 또, 지난 2004년에도 이집트 카이로에서 머리가 둘인 아기가 태어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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