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다이옥신에 오염된 계란이 네덜란드로 수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이옥신 사료 파문이 유럽 전체로 번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보건·소비자정책 담당 집행위원 대변인은 네덜란드 농장 두 곳으로 수출된 독일산 계란 13만 6천 개 가운데 일부가 다이옥신에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계란들은 소매용이 아니라 식품산업용으로 수출됐다고 밝혀 마요네즈나 케이크 등 다른 음식물 제조에 이용됐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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