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부 론 커크 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의회 비준을 위한 준비작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커크 대표는 미 하원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서 한·미 FTA 비준을 위한 준비작업이 마무리됐으며 이행법안 초안을 만들기 위한 기술적인 협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커크 대표는 2월 말 혹는 3월 초에 한·미 FTA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지만,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이 예산안 처리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며 늦춰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