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는 판의 한쪽에 충격을 받으면 다른 쪽 판에 단기간에 여러 건의 대형 지진이 집중 발생한다는 판 구조론과 지질학적 역사를 들어 이같이 전했습니다.
판 구조론에 따르면, 이번 일본 대지진은 1년 전 발생한 칠레 강진과 지난달 뉴질랜드 지진에 이은 일련의 현상으로, 지금까지 태평양판 가운데 큰 지진이 없었던 곳은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있는 산 안드레아스 단층뿐입니다.
뉴스위크는 지난 1906년 이후 지진이 발생하지 않은 산 안드레아스 단층 아래에서는 그동안 모인 장력이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며, 만일 이곳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