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해체 전문가들이 우체국에서 폭발물을 해체작업을 벌였으나 그 속에는 성인용 기구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영국 현지언론 텔레그라프는 폭발물 해체 전문가들이 러시아 칼렐리아 지역 우체국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박스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체작업을 벌였으나 그 속에는 폭발물 대신 성인용 기구만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우체국 직원들이 박스를 폭발물로 의심했던 결정적인 이유는 박스 속에 들어 있던 성인용 기구의 진동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조사
한편 러시아는 지난 1월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에서 폭발물이 터져 37명이 사망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지하철에서 2인조 자살폭탄 테러로 40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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