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농산물의 출하를 제한한 것과 관련해 도쿄전력이 향후에 이를 배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의 후지모토 타카시 부사장은 출하 제한과 관련해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피해를 본 농가를 구제한다는 관점에서 정부와 상담하는 등 성의를 가지고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부근에서 재배된 시금치 등 농산물에서 기준치를 넘어선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자 해당 지역의 농산물 출하를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