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사태 악화에 국제유가 반등

리비아에 대한 연합군의 폭격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정세가 불안해지자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1달러 26센트 상승한 배럴당 102달러 33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97센트 오른 배럴당 114달러 90센트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가격은 서방 연합군이 리비아 카다피 관저 등에 2차 공습을 단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상승폭이 2.3%에 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