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진 가운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액은 하루 평균 277만 6천 달러로, 대지진 전 평균보다 20%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수입산 중에서 일본산의 비중이 높은 생태는 대지진 이전에 하루 평균 70톤씩 들어오다가 지난주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