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전 대통령의 이번 방북은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저명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원로그룹'들이 동행해 한반도 평화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곰즈 씨의 석방을 위해 방북했을 당시 김 위원장을 면담하지 못했던 카터 전 대통령은 이번 방북 시에는 김정일 면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후계세습을 진행 중인 북한에서 김 위원장이 핵 문제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직접 피력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