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자유로운 성관계를 독려하는 웹사이트를 개설해 논란이 예상된다.
영국 현지언론 데일리메일은 미국 시카고 대학 학생들이 성관계를 독려하는 웹사이트 `시카고대 후크업`을 개설해 200여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웹사이트는 개설되자마자 온 캠퍼스에 충격을 줬다. 사이트를 지지하는 고고학과의 한 학생은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사이트"라며 "학교가 웹사이트 덕분에 꽤나 재밌어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 사이트가 그리 인기를 끌것 같지 않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신입생인 린다 로페즈는 미국 방송 CBS와의 인터뷰에서 "나와는 맞지 않는 사이트인 것 같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사이트 개발자는 "단순히 즐기기 위해 만든 사이트가 아니다"며 "성(性)에 엄격하던 기존의 관행을 바꾸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만들었다"며 설립취지를 밝혔다.
학교 측은 이 사이트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뉴스속보부 / 사진·동영상@http://www.dailymail.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