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전체회의에 출석한 반 총장은 "카다피 군은 미스라타 등에서 민간인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며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을 내용으로 한 안보리 결의 1973호는 지난 17일 통과됐으며, 반 총장은 이에 대한 이행 상황을 1주일 이내에 안보리에 브리핑하게 돼 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자신의 리비아 특사가 리비아를 방문해 "만일 안보리 결의를 수용하지 않으면 추가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