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대규모 시위 확산…시리아 3명 사망

중동 지역의 대규모 시위가 번지는 가운데 각국 보안 당국의 강경 진압으로 희생자가 속출했습니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까지 시위가 확산되자 시리아 정부가 강제해산에 나서 이 과정에서 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는 반정부 시위대와 국왕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된 바레인에서도 시아파 수천 명이 참석한 시위 과정에서 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