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공습] "카다피 정부군, 성폭행 피해여성 회유"

리비아 정부군 측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리비아 여성의 어머니에게 딸이 주장을 철회하면 금전적인 보상을 하겠다고 회유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의 어머니는 카다피 측 인사가 전화를 걸어 딸이 말을 바꾸도록 설득하면 딸을 풀어주고 돈과 새집 등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여성은 외신기자들이 머무는 트리폴리의 한 호텔에 난입해 자신이 카다피 정부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리비아 보안군에 끌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