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5개 주에서 방사성 물질 검출

미국의 서부와 남동부 등 15개 주에서도 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보스턴에서는 지난주 내린 빗물에서 매우 옅은 농도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애리조나주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지만, 애리조나 방사선 규제국은 "지난 1986년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 때도 나타났던 현상"이라며 우려한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방사선 수치가 평소보다 미세하게 상승했지만, 매우 낮은 수준으로 인체에 해롭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