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에 하락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증시는 미국 내 민간 고용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0.56% 상승한 12,3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6% 올랐습니다.
이번 달 미국 민간 고용이 지난달보다 20만여 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며 고용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호재였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해외 석유 의존도를 낮추려고 미국 내 석유 생산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에너지주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유럽 증시는 6거래일째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FTSE 지수는 0.27%, 프랑스 파리 지수는 0.9% 상승했고 독일 지수는 1.7% 급등했습니다.
일본과 중동 사태가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관측에다 미국 고용지표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제유가는 원유에 대한 수요감소가 예상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도 0.1% 정도 하락해 배럴당 115달러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원유재고량이 294만 배럴 증가했다는 통계가 나오며 석유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하락 원인이 됐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