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계인 시체' 부검 결과는?

최근 러시아 부랴티야공화국에서 발견된 '외계인 시체'에 대한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러시아 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경찰의 조사 결과, 외계인 형상은 이를 발견했다고 거짓말을 한 최초 발견자가 직접 만든 것이며, 닭고기에 빵을 채워 외계인 형상을 본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팔과 다리에 큰 부상을 당한 모습의 외계인 시체는 인근 지역에서 목격된 UFO와 함께 인터넷에 올라와 진위에 대한 논란이 컸었습니다.
하지만, 이 '치킨 외계인'을 만든 사람은 법적인 처벌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유튜브 영상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