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소속 전함이 소말리아 연안에서 해적선으로 추정되는 소형선박과 교전을 벌여, 6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말리아 연안도시 주민들은 외국 군함에서 이륙한 헬기 한 대가 소형선박에 총격을 가해 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나토도 성명을 통해 덴마크 전함이 소말리아 연안 호뵤 앞바다에서 교전을 벌였다고 확인했지만, 사상자 발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교전은 한진텐진호와 이탈리아의 로살리아 다마토호가 해적공격을 받은 직후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