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쌍둥이 빌딩 폭파 테러 사건의 주범인 알 카에다의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지금 CNN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발표라며 긴급 속보로 전해왔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윤호진 기자!
【 기자 】
네, 국제부입니다.
【 질문 1 】
빈 라덴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것입니까?
【 기자 】
미국 정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CNN 등 외신들은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을 긴급 타전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이 이런 내용을 전달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CNN은 오바마 대통령 말고도 두 개 정도의 믿을 만한 소식통을 통해 빈 라덴의 사망 사실을 계속해서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이 확보됐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DNA 검사를 통해 오사마 빈 라덴이 확실하다는 의학적 소견도 받아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사바 빈 라덴의 사망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모두들 아시겠지만, 오사마 빈 라덴은 지난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쌍둥이 빌딩을 폭파시킨 테러 조직 알 카에다의 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바마 대통령의 발표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발표가 끝나는 대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윤호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