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3만 사이버 병력, CIA에 필적"

북한이 해킹 등 사이버전쟁을 벌일 3만 명의 병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그 능력은 미 중앙정보국, CIA에 필적한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김정일이 수년 전 전자전의 중요성을 언급한 이후 사이버전 능력 향상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3만 명에 이르는 전자전 특수병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군의 핵심 엘리트들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 전자전사령부에서 일했던 한 탈북자에 따르면 북한 자동화 대학에서 1년에 100명가량의 해커가 배출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군 웹사이트를 가장 빈번하게 접속하는 방문자들 가운데는 북한에 있는 것으로 추적되는 컴퓨터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