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트로스-칸 IMF 총재의 뉴욕 성폭행 사건으로 세상이 다 떠들썩한데요.
영화배우로 더 유명한 미 캘리포니아 전 주지사, 아놀드 슈워제네거도 불미스런 성생활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 기자 】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자신의 집에서 오랫동안 일하던 가정부와 10여 년 전부터 혼외정사를 가지면서 그 사이에 아이를 두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슈워제네거는 올해 초 주지사직에서 물러나면서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에게 이런 사실을 털어놨다고 하는데요.
최근 별거에 들어간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슈워제네거는 25년 동안 결혼생활을 해오면서 자녀 넷을 두고 있는데요.
결혼 생활 절반에 가까운 10여 년 동안 가정부와 바람을 피우면서 몰래 애도 낳은 것입니다.
슈워제네거 전 지사는 이와 관련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고 모두 자신의 책임이라면서 부인과 가족에게 상처를 준 점에 대해 진정으로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