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는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는 '부정적 관찰대상'에 미국을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채 한도를 증액하는 어떠한 단기 협상도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정책 교착상태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P는 이어 미국 상원과 오바마 행정부가 정부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석 달 안에 제시하지 못한다면 미국의 장기 등급을 한 단계 이상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무디스도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의 'Aaa' 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는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했습니다.